2008년 07월 21일
북오프에 중독되다
일본에 와서 같이 놀 친구도 없는 이 상황에 할 수 있는건 게임과 만화보기.
최근엔 슈로대 시리즈 이외에는 별로 할 게임이 없고(다른건 관심 밖) 만화책 보는게 취미가 되어버림.
일본에도 만화방은 있지만 예전부터 사고싶던 만화 원서들이 가득한 터라 아예 사서 보고 있음.
물론, 전부 새책을 사기엔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터라 싸게 살 수 있는 북오프는 그야말로 내게 오아시스.
하지만, 부작용이 있었으니...
그것은 싼 맛에 시리즈를 모아버린다는 점인데 이 돈도 만만치 않다는 거다.
보통 북오프의 만화책 가격대는 제일 싼 105엔부터 평균적인 소년 점프계(매거진, 선데이 등)의 250엔,
청년 코믹스(천상천하 라던가...)와 문고판 만화의 350엔으로 크게 분류가 된다.
내가 주로 모으는 것은 문고판과 청년계, 그리고 일부 소년계인데 지금까지 구입한 만화책이 벌써 200권에 육박하고 있다는거.

물론 신간은 직접 사지만 모으려고 마음 먹으면 어느샌가 다 모아서 돌아보면 방에 가득한 만화책들.
...이거 어떻게 서울로 가져가지?....
최근엔 모을 만화책이 없어도 조건반사적으로 북오프를 가게 되었으니... 중독인 듯...
# by | 2008/07/21 15:23 | 트랙백 | 덧글(3)




